北 당대회 이후 ‘인민성·성과’ 전면 부각…건설·생산·사상 총동원[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역사적인 당 제9차 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지난 5년간을 영광넘친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새 분수령으로 빛나게 장식한 자랑스러운 청년 세대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온 나라 청년들이 또다시 산악같이 분기해나섰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역사적인 당 제9차 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지난 5년간을 영광넘친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새 분수령으로 빛나게 장식한 자랑스러운 청년 세대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온 나라 청년들이 또다시 산악같이 분기해나섰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9차 대회 이후 인민성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외 친선, 수도 건설, 인재 중시, 생산 독려, 문예 선전, 계급 교양까지 각 부문 메시지를 촘촘히 배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71주년을 맞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겸 당 총비서에게 보낸 축전을 실었다.

김 총비서는 "라오스인민혁명당의 창건은 라오스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하고, "우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승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2면은 평양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5년을 총정리하는 대형 서사에 할애됐다. 신문은 "우리 평양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위대한 도시이여야 합니다"라는 김 총비서 발언을 전면에 내세우고, 송화거리부터 화성지구 4단계와 새별거리 준공까지를 "수도건설의 일대 전성기"로 규정했다.

3면에서는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의 방법론으로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맹활약하게 하는 것, 바로 여기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비약할 수 있는 근본 담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총비서의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 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라는 발언도 실었다

4면은 석탄 증산 분위기 띄우기에 집중했다. 신문은 천성청년탄광 등 순천지구와 북창지구 탄광들의 생산 경쟁 상황을 전하면서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사기충천하여 증산의 숨결을 높이고 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문학예술 부문이 당 제9차 대회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선전 도구로 호명됐다. 김 총비서의 "문학예술 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 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라는 발언을 싣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가 장시 "경애하는 우리의 김정은 동지", 시 "2월의 환희", "영광의 꽃바구니", "조선속도로!", "축복받은 준공의 날" 등을 창작했다고 소개했다.

6면은 전승세대의 수기와 증언을 통한 계급교양 기사로 채워졌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취재를 계기로 소개된 김용현 전쟁노병의 사례를 통해, 신문은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 원수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해야 한다"는 김 총비서 발언을 재차 부각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