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경제·문화협력 협정 77주년…모스크바서 기념 연회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재확인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문화 협력 협정 체결 77주년을 맞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념 연회를 열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다.
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지난 18일 협정 체결 77주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마련했다.
연회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과 미하일 데그차료프 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러시아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리영진 북한 대사관 임시대리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 활동 사진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헌정하고, 김일성·김정일의 업적과 김 총비서의 대러 관계 발전 성과를 담은 영상과 사진 자료를 관람했다.
리영진 대리대사는 연설에서 북러 관계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불패의 동맹 관계로 격상됐다"고 평가하며,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즐로프 장관은 양국 협정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협력이 전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고, 데그차료프 장관은 북한의 주권 수호를 지지하는 러시아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 참석자들은 김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며 북러 친선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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