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파병군 기념관 영웅묘역 조성…'영웅' 서사 부각
김재룡·리일환 등 참석…러 파병 관련 내부 선전 강화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해외군사작전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선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영웅묘역에서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성 관계자들이 잔디심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국의 신성한 존엄과 명예를 지켜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해외군사작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경의심이 영웅묘역으로 굽이치고있다라"고 강조하며 사업의 의미를 부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조직에 따라 20일 진행됐으며, 김재룡과 리일환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당 비서들과 국방성 지휘성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장한 아들들을 추억하며 포기마다에 정성을 담아 영웅묘역 록지조성을 완성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은 영웅전사들의 값높은 삶을 칭송하는 영생의 단상"이라며 "국가와 인민, 군대의 상징으로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한 내부 선전을 강화하며 참전 군인을 '영웅'으로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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