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21일 BTS 공연에 "광화문에 대규모 인파 밀집 주의"
자국민에 '주의' 안내 공지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주한미국대사관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기념 공연과 관련해 "한국이 대규모 군중 참사 위험을 고려해 '주의' 단계의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라며 국내에 체류하는 자국민들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토요일 오후 8~9시 대사관 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공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 행사에는 2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대사관은 "한국의 행정안전부가 행사의 대규모 군중 참사(Mass gathering crowd disaster)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 단계의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며 "많은 경찰력이 투입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20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22일(일요일) 오전까지 세종대로 도로의 폐쇄를 발표해 대사관 인근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 추가 도로 폐쇄와 교통 제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사관은 "평화로운 행사와 대규모 모임은 폭력으로 확대되거나 과밀한 환경으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고 유사시 탈출 경로를 식별해야 한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공연 당일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서울경찰청은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 약 48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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