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 지역구 후보자 선정 완료"

"선거장에 공시…소개 선전 사업 진행 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나라가 명절처럼 흥성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오는 15일 진행될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 후보들을 공시했다.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법에 따라 대의원 후보자의 등록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의 자격심의를 위한 선거자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의원 선거를 위한 구 선거 위원회들에서는 모든 선거장들에 등록된 대의원 후보자들을 공시하고 그들에 대한 소개 선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그간 선거자 회의를 통해 다수의 대의원 후보자들 중에 선거구별 최종 대의원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헌법을 비롯한 각종 법령을 다루는 최고주권기관이다. 대의원 선거는 한국의 국회의원처럼 지역별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사실상 당이 추천한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형식일 뿐만 아니라 공개 투표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적 차원의 선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통상 5년이다. 다만 이번 선거는 지난 2019년 제14기 선출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것인데, 당 대회 개최 시점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를 맞추기 위해 선거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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