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대회 후 '충성 분위기' 극대화…간부들에 저격 소총 선물[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27일 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가하여 기세찬 보무로써 우리당 투쟁강령에 대한 공화국무력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대적지지와 필승의 자신심을 힘있게 과시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단위의 지휘관, 병사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27일 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가하여 기세찬 보무로써 우리당 투쟁강령에 대한 공화국무력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대적지지와 필승의 자신심을 힘있게 과시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단위의 지휘관, 병사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제9차 당대회 직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군 중심 행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결속 메시지를 부각했다. 열병식 참가 장병들과의 기념촬영에 이어 당·군 핵심 간부들에게 신형 저격소총을 수여하고 사격훈련까지 동행한 일정을 통해 당대회 결정 관철의 출발점을 군에 두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신문은 28일 자 지면을 평소 6면에서 8면으로 증면 발행하고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2월 27일 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가하여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단위의 지휘관, 병사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열병식 참가자들이 "우리당 투쟁강령에 대한 공화국 무력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대적 지지와 필승의 자신심을 힘 있게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장병들의 환호에 답례하며 당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충성과 영웅적인 전투정신을 시위한 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외군사작전에 참전하여 조국의 명예를 만방에 떨친 관병들을 만나 부상자들의 건강 회복 상태를 살피고, 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킨 장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담대한 영웅성과 강인한 기개를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간부 대상 무기 수여 행사를 상세히 다뤘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지도 간부들과 군사지휘관들을 만나시고 특별히 준비하신 선물을 수여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새세대저격수보총'을 친히 선물하며 "이 선물은 남다른 수고에 대한 평가이고 절대적인 신뢰심의 표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여 대상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무력기관 주요 지휘관, 정치국 상무위원 조용원·김재룡, 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 김여정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신문은 4~8면에서도 당대회 결정 관철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4면은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군민련환대회 및 군중시위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전하며 김일성광장에서의 집회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5면은 당대회 참가자들의 정치문화사업 진행 소식을 전하며 기록영화 관람과 혁명사적지 참관 내용을 소개했다.

6면은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를 뜻깊게 기념하는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갈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준 의의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7면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지구를 조명했다. 신문은 "재난의 섬이 보물섬, 락원의 섬으로 전변되였다"고 표현하며 대규모 남새(채소)온실과 현대식 농촌문화주택, 제방 건설 성과를 부각했다.

8면에서는 여러 나라 각계 인사들과 북한 주재 각국 대표부들의 당대회 축하 방문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이 우리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고 보도하며 당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 대외 지지 분위기를 부각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