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동강에 '호화 유람선' 띄워…선상 결혼식도 가능 [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대동강에서 현대적인 봉사선 '와우봉'호가 띄워졌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2/7/7737550/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최근 대동강에 100명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선상 결혼식도 진행할 수 있는 유람선 '와우봉'호를 띄웠다고 홍보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자 6면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남포시가 건조한 와우봉호 내부에는 결혼식장과 1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은 물론, 대형 전광판과 음향·조명 설비, 난방장치 등도 마련됐다고 한다.
신문은 와우봉호가 얼마전 시험운항을 마쳤다면서, 남포시 관계자들이 유람선을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는 특색있는 봉사시설"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신문 1면에는 휴전선 인근에 위치한 판문구역과 서해 곡창지대의 송화군, 그리고 철광석 생산기지 및 대규모 기계 제작기지가 위치한 무산군과 대안구역에서 각각 지방발전 정책을 위한 건설사업 착공식이 진행된 소식이 보도됐다. 이 지역들에는 곧 경공업 공장이나 병원 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건설될 예정이다.
2면에는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지식인들에게 전날인 6일 국가학위학직이 수여된 사실이 보도됐다. 신문은 전승국 내각부총리가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 총 6명에게 교수 학직이 수여되고, 67명에게 박사 학위가 수여됐다고 전했다.
3면에는 현재 삼지연시에서 '2·16 경축 얼음조각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광명성절)을 기념한 것으로, 신문은 김 위원장을 그리며 행사를 보러 온 인민들의 열기가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직맹(조선직업총동맹) 조직들이 트랙터 등 농기계들 개풍구역 연강농장에 전달한 사실이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농장 간부와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선진영농법을 받아들여 농촌의 기계화를 빨리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5면에는 올해 새 학년도부터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에서 새로운 교육강령이 집행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은 선택교육과정이 문과, 이과, 예능, 체육, 기술 등 5개 분야로 구분돼 소학교와 초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통일된 일반지식을 배우고, 고급중학교에서는 개성에 따라 각 분야의 교육을 받게된다고 설명했다.
plusyo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