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의주·강남·맹산서 지방발전 건설 추가 착공…"전면적 국가부흥 가속"

공장·병원·종합봉사소 건설 예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2026년도 지방발전정책 대상 건설 착공식들이 3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지구와 강남군, 맹산군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올해 지방발전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며 신의주 온실농장지구와 평양 강남군, 평안남도 맹산군 등에서 건설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공장과 보건시설, 종합봉사소 등을 동시에 건설해 지역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으로, 당의 '지방혁명' 노선을 재차 부각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2026년도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 착공식들이 3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지구와 강남군, 맹산군에서 각각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착공식이 "인민의 웃음을 국력 평가의 절대적 기준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한 전변의 새 역사를 펼치려는 당의 의지와 실천력의 증시"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히용과 한광상 당 부장, 평양시당 책임비서 김수길 등 당 간부와 지역 일꾼, 근로자, 군인들이 참석했다.

연설자들은 올해 20개 지역에 현대적 공장과 함께 선진 보건시설, 다기능 종합봉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한 해의 시작과 마감이 지방건설의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지방혁명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도 아래 건설 과제를 추진할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라고 언급하며, 새 시설들이 주민들의 물질·문화 생활 수준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군인 건설자들이 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도입해 대상 사업을 완벽히 완수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 건설되는 시설들이 실제 인민의 복리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인민군 제124연대 지휘관들은 토론에서 "당이 준 과업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결사관철 정신으로 문명과 번영의 실체들을 일떠세우겠다"라고 밝혔으며, 군인 건설자들은 장비 가동을 시작하며 공사에 착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지방의 변화가 국가 발전을 대표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되게 하려는 당 중앙의 헌신에 의해 지방발전 정책 실행은 끊임없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