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첫 지방공장 착공식 참석…"20곳에 공장·병원·봉사소 건설"

"3년차인 올해 지나면 전국의 3분의 1이 개벽되는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새년도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의 시발로 되는 성대한 착공식이 1월 29일 은률군에서 진행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첫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그는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3년 차인 올해도 20개 지역에 공장·보건시설·종합봉사소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새년도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의 시발로 되는 성대한 착공식이 29일 은률군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연설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또다시 지방발전 정책 실행을 위한 2026년의 보람찬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며 제4군단 124연대 지휘관 등 군인건설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비서는 "연두에 지방발전 정책 대상들의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 전국의 도·시·군들에 있어서 어길 수 없고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첫 사업 공정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발전정책실행 3년째인 올해에는 여기 은률군을 비롯한 나라의 20개 지역에 지방공업 공장들과 함께 보건시설, 종합봉사소들이 다 같이 일떠서게 되며 그러면 전국의 시·군들의 근 3분의 1이 개벽되는 것"이라고 자찬했다.

김 총비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 이념으로 하는 우리 당은 앞으로도 지방발전을 위하여 모든 가능성을 동원할 것"이라며 "그 연차별 계획들을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거하여 강력하게, 철저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

김 총비서는 군 지휘관들에게 "지금까지보다 훨씬 방대하고 어려울 올해의 공사과제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예비는 철저히 군인대중의 앙양된 정신력과 높은 창조력에 있다"며 "정신적 성장에 특별히 품을 들여 모두를 당의 혁명사상의 견결한 신봉자, 옹호자, 관철자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애국자들로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은율군 주민들에게는 "이 해 말에는 바로 이곳에도 현대적인 공장들과 보건시설, 봉사시설들이 의심할 바 없이 일떠서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은률땅도 새로운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정성을 고여 은률 땅에도 전변을 안아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착공식에는 박태성 내각총리를 비롯해 당·정부·무력기관의 지도 간부, 인민군 대연합부대장, 각급 제124련대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연설 후 인민군 각급 제124련대 지휘관들과 모범적인 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북한은 2024년부터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실행해 10년간 매년 20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지방 주민들의 생활·물질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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