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지구 띄우고 '무인기 압박'…백두산 관광 홍보도[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0일 완공단계에 들어선 화성지구 4단계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0일 완공단계에 들어선 화성지구 4단계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화성지구 건설 현지지도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대남 무인기 책임론을 같은 날 보도하며 내부 결속과 대외 압박을 동시에 강화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0일 완공단계에 들어선 화성지구 4단계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4단계 1만 세대 건설이 "현재 총공사량의 99% 단계에서 마감 작업 중"이라며, 화성지구를 도시행정구역기능의 표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부각했다.

2면은 각지에서 "주요 전구들에서 사상 공세를 박력 있게 벌이고 있다"며, 평남·자강·남포 등이 강연선전대·기동 예술선동대를 동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자강도가 새해 들어 "불과 며칠 동안에만도 100여개의 단위를 순회하며 집중 강연선전대 활동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3면은 '한국발 무인기 침범 사건'과 관련한 김 부부장의 담화를 실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나 개인적으로는 한국국방부가 우리에게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그나마 연명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하고 싶다"면서도 "한국 영역으로부터 우리 공화국의 남부 국경을 침범한 무인기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은 '인간의 의리'를 강조하며 "그 모든 것은 수령의 은덕에는 비할 수 없다"고 했다. 신문은 "의리를 저버린 인간은 짐승과 다를 바 없다"는 문장으로 '보답'과 '충성'의 실천을 촉구했다.

5면은 백두산 관광자원을 장문으로 소개하며 김 총비서의 발언인 "백두산은 언제 보아도 장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신문은 "2025년 4월 백두산지구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됐다"며 지질·생태·기상기후 관광자원을 나열했다.

6면은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반제계급교양"이라며 이동강의 활동을 부각했다. 흑령탄광에서 계급교양 공연 '묻어버릴 수 없다'를 진행했다는 대목과 함께, 각지 계급교양관 강사들이 현장 순회에 나섰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