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미사일 앞세운 北…'핵억제력' 과시하며 결속 총력[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날인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참관하에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1/5/7680713/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전날인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극초음속미사일'이라며 군사적 억제력 고도화를 과시하는 한편, 당의 '최장 집권사'와 '위대한 인민' 담론, 농촌·식량·과학기술 성과를 병렬 배치해 새해 체제 결속 메시지를 집중 발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서 "1월 4일 조선인민군 주요 화력타격집단 관하 구분대의 미싸일(미사일) 발사 훈련이 진행되였다"라고 보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평양에서 발사된 극초음속미사일이 1000㎞를 날아 동해상의 설정 목표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상시동원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억제력 행사의 중요하고 효과 있는 한가지 방식"이라고 평가했다며 핵전쟁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려는 의지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2면에선 "최장의 사회주의 집권사를 줄기차게 이어가는 조선노동당의 가장 긍지 높은 시대가 흐르고 있다"라며, 노동당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절대의 존엄과 집권력을 떨치며 사회주의 위업을 인도해 나가는 가장 권위 있는 혁명적 당"으로 규정했다.
3면에선 전천군 창봉농장과 초산군 연성농장에서 새 살림집 입사모임이 열렸다고 전하며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을 펼쳐주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만 꽃펴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라고 자평했다.
4면에선 김 총비서의 지난 1일 신년 경축연설을 상기하며 "위대한 인민!"이라는 표현을 반복 사용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우리 당의 역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라고 말했다며, '위대한 인민'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받아안은 믿음 앞에 충실하고 공민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5면에선 지난해 12월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언급하며 "인민들의 식생활 구조가 개변될 때까지 밀재배 면적을 늘리고 밀 가공 능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6면에선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를 '2025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소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기술과 지능형 손전화기(휴대전화)용 통역프로그램 '룡마'의 개발 성과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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