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김정일 사망 14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17일 자정 방문해 헌화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4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정 김 총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당·정부 간부들, 국방성 지휘성원, 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 등이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김일성·김정일 입상 앞에 헌화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영생홀을 찾아 "위대한 장군님(김정일)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드리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장엄한 새 전기로 빛내 나가시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국방위원장 사망 14주년을 맞아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 장병들은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혁명 생애와 만고의 업적을 경건히 회억하며 다함 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집권 이후 지난 2022년을 제외하곤 해마다 김 국방위원장 기일을 전후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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