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농업과학원장, 방러 [데일리 북한]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전국 농업 일꾼들이 서로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성과를 선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농업협조실무 대표단을 러시아 파견하는 등 '농업 과학화'를 부각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4면에 '전국 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 전시회'가 17~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참가한 농업 일꾼·과학자·근로자들은 우량품종 종자확보와 선진적인 재배 방법 등을 소개했다. 총 9개 분과로 나눠 총 논문과 경험자료 1000여건, 전시품 1만여점이 출품됐다.
또 김광욱 농업과학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협조실무 대표단이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면에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향을 전했다. 신문은 "강원도 정신 창조자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 더욱 백배해지는 자력자강의 신념과 의지"라면서 "자력의 억센 힘으로 지방개혁의 앞날을 반드시 앞당겨 오겠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는 '당 건설의 기본원칙' 제하 기사를 통해 "당의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한 혁명적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하자면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는 창당세대의 '투쟁기풍'을 강조했다. 신문은 "철두철미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선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며 우상화와 특수화, 본위주의 같은 부정적인 경향과 요소에 대해 그것이 비롯 작은 것일지라도 특시 투쟁의 불을 걸어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선 상원뽀뿌라나무(상원포플러나무) 심기를 독려했다. 신문은 이 나무가 "건설용 목재로는 그저그만이다"라면서 "땔감과 영농자재로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선전했다. 함흥시멘트공장이 기와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와분공장'을 건설했다고도 신문은 전했다.
6면에선 80주년을 맞은 삼흥중학교를 조명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극개발문제에 대해 언급한 소식과 중국이 일본산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기로한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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