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의주 온실농장 건설장 시찰…'금성' 계열 무인기 점검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날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 및 지역 개발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9/19/7504062/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방문해 건설 과정을 현지 지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 및 지역 개발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역개발을 위한 대상 건설 정형과 전망 계획을 파악하고 일련의 편향들에 대해 지적하며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고 지방의 이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 조선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 지방발전정책의 중핵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를 방문해 무인 무장 장비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진행된 시험에서 "무인전략정찰기의 군사 전략적 가치와 혁신적인 성능 그리고 '금성' 계열 전술 무인 공격기들의 우수한 전투적 효과성이 뚜렷이 입증됐다"며 김 총비서가 이에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3면에서는 당 간부들에게 도덕 품성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 일꾼(간부)라면 사상에서 투철할 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 중앙의 요구"라고 당부했다. '202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는 50kg급 경기에 원명경 선수가 우승했고, 57kg급 경기에서는 손일심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는 올해 인흥광산에서 광물 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했다고 선전했다. 인흥광산 지배인은 "올해의 투쟁과정은 우리의 애국심을 검증하는 하나의 시험과도 같았다"며 "빛나는 노력적 성과를 안고 당 제9차 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5면에서는 과학연구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우리가 만드는 설비들은 외형도 보기 좋아야 할 뿐 아니라 효율성과 견딜성과 같은 지표별 성능도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전기공학부 과학자들이 지질탐사의 현대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부구동시추기용전동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전국가금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가금협회의 주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성 중앙교육정보중심에서는 "교육의 정보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발전 지향적으로 내밀고 있다"고 보도했다.
6면에서는 올해 배출된 모범농업근로자 영예수상자를 소개했다. 정권수립 77주년을 맞아 중국 심양과 베트남, 라오스 등 북한 재외대표부들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도서,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경축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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