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의장, 광복 80주년 맞아 오는 14∼15일 방북
조선중앙통신 보도…10년 전 70주년에도 방북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 두마)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의회 대표단이 광복절을 맞아 방북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에 따라 뱌체슬라프 볼로딘 의장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 연방(러시아) 국가회의대표단이 조국해방 80돌(주년)에 즈음하여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축하 방문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항일 투쟁을 정치적 정통성의 근거로 내세우는 북한은 8·15를 광복절이라 부르지 않고 '조국 해방의 날' 또는 '조국 해방기념일'이라 표현하고 있다.
볼로딘 하원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광복 70주년이었던 2015년에도 러시아 상원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국방부 대표단 등이 방북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서기가 러시아를 방문한 이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의 회담에서 올해 8월 '조선 해방 80주년' 행사에 맞춰 볼로딘 의장의 방북을 예고한 바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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