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경제기관 '5개년 계획' 대응책 마련… 교육구조 혁신[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에서 5개년계획의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기 위해 경제조직사업을 적극화하고 있다"며 경공업성의 모습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9/7383453/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경제 5개년 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각과 경제 지도 기관들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다그쳤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3면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기본정신을 받들고 내각과 경제지도 기관들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의 마지막 해인 올해의 하반년도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과감하고 실속 있는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경제 지도 일꾼(간부)들이 올해에 설정된 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들을 적극 따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1면에서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하는 것이 "시대의 요구이며 혁명 전사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년을 맞아 간부들과 근로자, 인민군 장병들, 청소년들이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헌화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간부들에게 "풍부한 정서를 소유해야 대중을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하도록 이끌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이 사업이 바쁘다고 해 일에만 신경을 쓰며 문화생활에 무관심하고 근로자들에게 정서 생활을 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것은 인민성이 부족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2025년 국제탁구연맹 대북세계장애자 초보자급 경기와 고웅세계장애자 도전자급 경기에 참여했던 우리 선수들이 8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는 상반기에 1만4600여 톤의 석탄을 증산했다며 "당 창건 80주년(10월10일)까지 더 높은 목표로 총매진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 당 전원회의는 교육구조 혁신을 다시금 강조했다고 언급하며 교육 간부들과 교육자들에게 "교육을 선진 수준에 올려세우는 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신문은 "강력한 건설 역량이 교육 부문 공장 건설장들에 새로 전개되어 연일 혁혁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면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계급 교양 주제의 사진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회에는 "침략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사진들과 이 땅을 노리는 그 어떤 원수도 가차 없이 쓸어버릴 우리 인민의 투철한 대적 의지를 담은 화폭들"이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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