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군사대, 러시아 파견…올해 밀·보리 탈곡 95% 완료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올가 류비모바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문화성 대표단이 6월 30일 주체음악예술발전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1/7369497/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군사교육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로 파견됐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 아카데미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고 4면에 보도했다.
1면에는 '올해 계획된 16만여 정보의 논관개공사 결속' 제하 기사에서 "농촌 경리의 수리화 실현에서 또 하나의 성과가 이룩됐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16만여 정보의 논관개 공사가 결속되고 3300여 정보의 밭이 논으로 전환됐다"면서 올해 밀·보리 수확을 시작한 때로부터 열흘 남짓한 기간에 가을(수확)은 98%, 탈곡은 95% 진행됐다고 전했다.
2면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구현하고 발양하기 위한 정치적 과제' 제하의 기사에서는 "나라의 모든 지역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진흥시키는 것은 전면적 발전으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중요한 전략적 과업인 동시에 당과 정부의 기본 정치이념인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정치적 과제"라고 당부했다.
3면에서는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달 30일 주체음악예술발전관·국가선물관·만수대창작사 등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연재기획물 '백두산에서 송악산까지' 제6편에서는 5년 전 태풍 피해를 본 검덕지구가 복구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천됐다고 보도했다.
5면에서는 철도성에서 영농물자 확보 정형을 제때 장악하고 집중 수송 열차를 편성하며, 매일 수송 정형(경과)을 총화(결산)하고 제기된 정황에 맞게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기관차·화차·철길·동력 부문 간부들이 책임성을 높여 집중수송 열차들이 목적지에 바로 가닿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계급 교양 미술전시회장에 전시된 반미 선전화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우리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뀐다고 해도 미제의 죄행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 인민이 흘린 피 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개심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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