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앞두고 주요 성과 선전…과학기술 '분발' 당부[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에서 맡겨준 건설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할 열의에 넘쳐있는 사회안전성여단의 군인건설자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에서 맡겨준 건설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할 열의에 넘쳐있는 사회안전성여단의 군인건설자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이달 말로 예고된 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주요 공장 목표 달성을 연일 선전하며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계속 혁신, 연속 도약' 제하의 기사에서 "상반년의 마지막 나날이 흐르고 있다"며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5개년 계획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참으로 관건적인 오늘의 하루하루"라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들은 일터마다에서 애국의 힘과 열정을 분출시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5개년 계획의 승리적 완결을 위해 앞으로' 제하의 기사에서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지난해 비해 철정광 생산은 1.2배 이상, 박토 처리는 1.3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선전했다. 방직공업 부문에서는 첫 2년분 계획 완수자가 배출되었다고 전했다.

2면에서는 "공산주의 혁명가는 어머니 심정으로 대중을 위해줘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동당의 무한한 힘이고 불패성의 상징이며 특유의 칭호이고 명함은 어머니당"이라며 "어느 때보다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3면에서는 '우리당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에서 "원수들의 목적은 집요한 고립압살책동으로 극심한 식량난을 조성하여 민심을 혼란시키고 나아가서 우리 당과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는 데 있다"며 "더 많은 알곡 증수로써 우리 당과 혁명을 보위하려는 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강렬한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조명하며 "충성스러운 군민건설자들과 수도시민들, 군인가족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화성지구에 당 체8차대회 결정 관철의 승전포성이 제일 먼저 울려퍼지게 될 날이 하루하루 앞당겨지고 있다"고 선전했다. 평양산원에서는 청진시의 세 쌍둥이가 축복 속에 지난 20일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5면에서는 상반기 여러 부문에서 활동한 과학연구단위들의 사업 정형(경과)을 평가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은 상반년 기간의 활동 정형을 엄정히 총화(결산)받아야 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다듬고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공업성과 해당 단위에서 2단계 교복천과 가방천 생산을 5월 중에 끝냈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진행된 '월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혁신자들을 축하하는 모임'을 조명하며 "이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노동계급이 주인된 사회주의 제도의 참모습과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 갈 상원의 거세찬 숨결과 열정을 다시금 가슴 뜨겁게 안아볼 수 있었다"고 체제를 선전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