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홈페이지 개편…대외 활동 증가 반영
경직됐던 디자인, 역동적으로 변화
- 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외무성의 홈페이지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최근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내는 것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22일 북한의 외무성은 대대적으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전날까지만해도 '북한 특유의' 다소 경직된 디자인으로 구성됐던 홈페이지는 상대적으로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북한은 올들어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가지 국제 사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주로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나 대외용 선전매체를 통해 국제사안에 대한 평가를 했던 것과 다른 행보다.
외무성의 홈페이지 개편은 이 같은 동향과 함께 외부에서 이 홈페이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 들어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의 대외 메시지를 내는 등, 본격 외교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외무성은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외무성의 조직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외무성은 아시아 1·2국, 유럽 1·2국, 북아메리카국(북미국), 아프리카·아랍·라틴아메리카국 등으로 구성됐다. 또 보도국, 영사조약법규국, 의례국, 국제기구국, 경제협조국도 '기타 주요부서'로 언급됐다. 이외에 산하기구로 군축 및 평화연구소, 미국연구소, 일본연구소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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