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계획' 성공적 완수 강조…전승절 앞두고 결속 [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승리기념관에서 주민들이 "위대한 연대의 조국수호자들에게 결의를 드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15/7393519/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올해 종료되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전국 간부와 인민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영광의 당대회를 드높은 혁명적 열의와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는 것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투쟁 전통"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5개년 계획을 완수하고 곧 있을 당 제9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5면에서도 5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온 나라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적인 두뇌전, 탐구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 일어나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과학 발전이 경제건설과 인민 생활 향상으로 직결된다"면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간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3면에는 '학습은 당성·혁명성·인민성 제고의 선차적 공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학습은 일군(간부)들이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 혁명가가 되기 위한 제1차적인 사업"이라며 간부들이 당 정책을 더욱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면은 오는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언급하면서 이른바 '김일성 고지'라고 불리는 1211고지를 조명했다. 신문은 "조국 해방 전쟁을 승리로 이끈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을 되새기자"라며 주민들을 독려했다.
4면에는 '불타는 고지를 오르내리며'라는 제목의 전투 실화를 소개했다. 신문은 청년들을 상대로 전승 세대의 혁명 정신을 강조하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했다.
6면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 회의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회의 참석자들이 "올해 재일 조선인 운동이 새로운 발전단계로 확고히 들어서기 위해 연말까지 내세운 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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