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사회통합 사례 발표대회' 개최…총상금 1200만원

"서로 손잡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

'남북한주민 사회통합 사례 발표대회' (남북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내달 1일 '남북한 주민 사회통합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남북하나재단 창립 15주년(9월 27일)을 맞이하여 12번째로 개최되는 남북한 주민 사회통합 사례 발표대회는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함께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서로 손잡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재단은 사례 발표자를 모집하고, 탈북민 정착지원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원고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자 7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7명의 참가자는 6명의 탈북민과 남한 주민 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자 주제를 정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발표력뿐만 아니라 전문가 심사위원 및 청중과의 공감도가 중요한 기준으로 설정된 점이 특징이다.

평가 순위에 대상 1명(국회의장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명(통일부장관상, 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2명(남북하나재단 이사장상, 상금 각 150만 원), 장려상 2명(하나원장상, 상금 각 100만 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참관자를 모집하고 있다. 발표대회에는 발표자 7명, 하나원 교육생, 탈북민과 일반주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