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문화체육연합,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추진...통일부 北 주민 접촉 승인

지난 2005년 북한 고려호텔에서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행사 추진에 합의후 합의서를 발표하는 남측 공동대표 문경환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이사장(오른쪽)과 북측 전금진 아태부위원장.

지난 2005년 남북 합의서까지 발표 했으나 이후 추진이 중단 된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을 다시 추진한다.

통일부는 사)민족문화체육연합이 신청한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개최를 위한 북한 주민접촉을 지난 11일 승인했다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은 2005년 재미 문명자 기자와 함께 사)민족문화체육연합 문경환 이사장이 북측에 제안해 북경과 평양에서 수차례 실무 회담을 통해 DMZ를 통과해 파주와 개성을 오가는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북측과 준비위 구성을 추진하다 중단된 바 있다.

민족문화체육연합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남북화해 정책을 바탕으로 첫 남북 문화 체육 민간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남측 추진 준비위를 새롭게 구성 추진하고 체육과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남북화해 협력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추진위는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을 통해 남북간 민간교류를 확대 발전시켜 6.15 남북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남북간 민간교류 협력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의 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조직위 주요 인사로는 문명자(재미기자) 명예회장과 윤후덕 더불어 민주당 의원,문경환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이사장, 차병직 전)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등이 있다.

2005년 북한 고려호텔에서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행사 추진에 합의후 북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문명자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축전 명예회장/재미기자, 공동대표 문경환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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