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평화·통일, 잊힌 구호나 과거 유물 아닌 미래의 열쇠"

'신 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특별자치도 통일 대장정' 개최

정동영 통일부 장관. 2025.7.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원을 위해 개최하는 '피스로드 통일 대장정'의 시작을 응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전북도청 별관에서 진행된 '신(新) 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특별자치도 통일 대장정' 개최식 서면 축사에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평화의 페달을 밟는 여러분의 땀방울은, '평화와 통일'이 잊힌 구호나 과거의 유물이 아닌 미래를 향한 열쇠, 포기할 수 없는 목표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피스로드'는 평화에 대한 열망이 국경과 이념, 세대를 넘어 전 인류를 아우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최근 몇 년간 거듭된 적대와 대결은 오랜 시간 남북이 함께 공들여 쌓아온 평화를 무너뜨렸다"며 "이제는 '강 대 강'의 시간을 끝내고 '선 대 선'의 시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다시 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여러분이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무너진 남북 간의 신뢰를 하나씩 다시 쌓고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2013년 '한·일 3800㎞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돼 현재는 160여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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