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달성 다그친 北…경제기관에 '분발' 주문 [데일리 북한]

정치국 확대회의 후속 조치 독려…금속·화학·전력·석탄 증산 촉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농산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높일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함경북도에서 수백대의 능률 높은 농기계를 생산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과 이행을 위해 새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 목표 달성을 독려하며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 분발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1면에 '당의 부름따라 올해 목표 점령을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당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경제부문별 동향을 전했다.

신문은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 데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들을 시급히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인민경제 전반에 대한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를 개선하기 위한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도 밝혔다.

이어 금속·화학공업 부문에는 철강재와 화학제품 생산 확대를, 전력·석탄공업 부문에는 설비 가동률 제고와 화력탄 생산 증대를 주문했다. 기계·채취·철도·경공업·지방공업 부문에도 올해 계획 완수와 제품의 질 향상을 촉구했다.

2면에선 "굴함없는 실천으로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우리 혁명가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투쟁 본때"라며 당 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촉구했다.

3면에선 리원군 바다가양식사업소와 낙원포온실분장 등을 자체적으로 건설하는 함경남도를 지방발전의 본보기로 내세웠다. 신문은 "참된 주인은 일을 찾아한다"라며 중앙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의 힘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면에선 '어느 고장에나 우리 세대가 본받아야 할 농민영웅, 애국농민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평안남도 평원군 농민들을 조명했다. 원화리 농민들의 협동농장 운영과 전쟁 시기 식량 증산, 간석지 개간, 다수확운동 사례를 소개하며 '새 세대 농민'들에게 전 세대의 애국심을 본받으라고 주문했다.

5면에선 과학기술과 노동자들의 창의성을 경제 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가 개발한 선광·채광 기술과 농기계 생산 성과, 구성시의 새 품종 당작물 재배 등을 소개하고 "사상의 힘이 당결정 집행의 완벽성을 담보한다"라고 주장했다.

6면에선 러시아 정당·단체들이 북한의 조국해방 81주년을 기념해 경축모임을 열었다는 소식과 여러 나라에서 관련 토론회가 진행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일본의 군수산업 확대와 '신군국주의'를 비난하는 기사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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