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갈마지구 연일 홍보…"전국에서 끊이지 않는 발길"[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에 관관봉사가 시작한 이후로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근로자들로 끝없이 흥성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3/7374165/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지난 1일 개장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인민의 웃음소리 끝없이 울려 퍼지는 동해의 명사십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원산갈마지구를 찾은 주민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신문은 이곳을 찾은 주민들이 "여러 해수욕장에 많이 가보았지만, 바닷가 정서를 마음껏 체감할 수 있는 이렇듯 훌륭한 관광환경과 봉사는 처음"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면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업적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면서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취했다. 특히 지방발전정책 성과를 강조하며 "수도와 농촌의 현대적인 살림집 건설이 대대적으로 전개돼 인민의 복리증진이 이바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3면은 오는 연말 종료되는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 제9차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맞이해야 한다며 "전 인민적인 증산 경쟁 운동으로 5개년 계획의 성과적 완결을 위한 투쟁을 가속화"하자고 보도했다.
4면은 7월 3일부터 4일 사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평안남도 일부 지역에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며, 당 일꾼(간부)들에게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5면은 "보건 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높이자"면서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자재를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체계와 질서를 세울 것도 당 일꾼들에게 주문했다.
6면은 "미제의 대조선 침략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의 핵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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