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리조트 '원산갈마지구' 개장…러 문화 대표단 귀국[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 소식을 알리며 "백사장에 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2/7371867/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의 복합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전날인 1일 문을 열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서 "동해의 국보급 관광명소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십리백사장에 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펼쳐졌다"면서 "전국 각지의 수많은 근로자가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형형색색의 각이한 최신식 물놀이 유희 기재들을 승벽내기로(경쟁적으로) 이용하면서 특유의 아찔한 쾌감들을 맛보며 터지는 탄성들이 끝없이 울려 나왔다"면서 주민들이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1면은 '2025년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신심 드높이 과감하게 투쟁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목표를 완수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3면에는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을 필두로 한 러시아 연방 문화성 대표단이 지난 1일 귀국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앞서 이들은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방북한 바 있다.
4면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정신을 받들고 증산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자"라면서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 경제 현장에서의 성과를 독려했다.
5면은 농촌의 교육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국에서 이를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양강도에서 지도 교원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자강도에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6면은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방문한 주민들의 모습을 조명하며 이들이 "철천지원수 미제에 대한 복수심으로 피를 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청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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