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3월 예상되는 폭설피해 철저히 대비해야”

지난달 28일 오전 울산시 중구 병영삼일아파트 인근에서 한 고등학생이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 News1 노화정 기자

울산발전연구원 윤영배 박사는 “올해 2~3월 예상되는 폭설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박사는 29일 발간한 ‘울산도시환경 브리프 24호’를 통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날씨와 울산지역의 역대 최대적설량이 21.4㎝인 것을 감안해 이 기간 적설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울산지역은 지난달 6.7㎝의 적설량에도 큰 불편을 겪었다.

윤 박사에 따르면 올 겨울 울산지역은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간 횟수가 20회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20년간 발생횟수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울산의 과거 적설량을 보면 최근 연간 최대 적설량과 누가적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60년 이후 3월에 발생한 총 적설량 41.2㎝ 중 76.2%(31.4㎝)가 2004년 이후에 발생했다.

윤영배 박사는 “울산지역은 북국진동의 영향으로 최근 극심한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며 “예상되는 2~3월의 적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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