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파트 화재로 70여세대 전기공급 안돼 큰 불편

                                                    지난 22일 울산 북구 신천동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1개 동의 분전반과 소화전이 대부분 불에 탔다.© News1노화정 기자
지난 22일 울산 북구 신천동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1개 동의 분전반과 소화전이 대부분 불에 탔다.© News1노화정 기자

22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북구 신천동의 신동아파트 70여세대 주민들이 현재까지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신동아파트 1층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소화전 뒤편에 있던 배관 등을 타고 15층 소화전과 분전반까지 태웠다.

이날 불로 아파트 1개동의 분전반 등이 모두 타면서 7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빠른 전기 복구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신동아파트 관계자는 “분전반에 연결돼 있던 전선이 1층부터 15층까지 불에 타 복구가 쉽지 않다”며 “24일께는 돼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중부소방서와 중부경찰서는 이날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발생한 불이 소화전 뒤편에 있던 배관 등을 타고 15층 소화전과 분전반까지 태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과 경찰은 국과수에 화재원인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evergre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