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7개 유관기관·기업체와 교육기부 협약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세미나실에서 17개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창의적 체험활동 및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교육청과 협약한 17개 기관은 ▲한국석유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울산면허시험장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월드비젼 울산지부 ▲기아대책 울산지부 ▲울산YMCA ▲울산광역시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 협의회 ▲해병대전우회울산연합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한국전통무술총연합회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순업심리상담연구소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석유공사는 2014년 본사가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청 인근 우정초, 태화초, 유곡중에 학교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검사 예비무료검사 기부를 비롯해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무료 안전교육을 기부한다.
시교육청은 협약단체와 교육기부 담당자와의 세부추진 협의회 구성 및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 맞는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에 안내하고, 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진로와 직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S-OIL 등 27개 기관과 1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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