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상징 디자인 개발…10월7일까지 선호도 조사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담은 상징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발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대표하는 로고와 색상, 서체 등 시각적 요소를 마련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향후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약 7000년에 걸쳐 기록된 암각화로 한반도 동남부 연안지역 선사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울산시는 시민을 포함한 반구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디자인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종 디자인 후보안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세계적 가치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사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구천의 암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울산시 누리집 알림창에 안내된 QR코드에 접속하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통해 원하는 디자인에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현장 조사는 이 일정 중 2~3일간 울산역, 태화강 국가정원 등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최종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고, 완성된 디자인을 향후 반구천의 암각화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해 7월 12일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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