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5㎜ 비' 울산서 토사 유출…차량 고립, 운전자 대피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9일 오전 울산 동구에 시간당 최대 25.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토사 유출 등이 발생했다.
울산 동구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화정동의 한 공사장 옹벽에서 토사가 유출돼 차량 1대가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토사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고 외부로 피신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사업장 곳곳에선 내부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되면서 한때 통행 제한이 이뤄지기도 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울산지역 집중호우와 관련해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울산의 관측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간절곶 36㎜, 정자 33.5㎜, 울기 27.5㎜, 장생포 11㎜, 매곡 9.5㎜, 울산공항 6㎜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컸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간절곶이 31㎜로 가장 많았고, 울기 25.5㎜, 정자 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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