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연암중·화봉중 2030년 통합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시교육청 전경(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30년부터 울산 북구 연암중학교를 인근 화봉중학교로 합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14일 연암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 통합 찬반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의 59.2%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연암중은 2027년까지만 신입생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앞서 2023년 두 학교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당시 연암중 학부모의 50% 이상이 반대해 무산됐다.

이후 시교육청은 학생 수 변화와 학교 교육여건 등을 검토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여러 차례 받아들여 재추진했다.

현재 연암중은 7학급 134명, 화봉중은 14학급 327명 규모이다. 두 학교는 약 300m 떨어져 있다.

2005년 개교한 연암중은 한때 학생 수가 1099명까지 늘었으나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줄었다.

1994년 문을 연 화봉중도 개교 당시 학생 수 600명을 넘기기도 했으나 크게 감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30년 통합학교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