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배 올해 풍년 전망…생산량 평년보다 10% 늘 듯

울주배 수확 현장.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주배 수확 현장.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해 지역 배 작황이 예년보다 양호해 풍년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생육 초기부터 안정적인 기상 여건이 이어졌다. 배나무 생육 상태와 착과가 양호하고 과실 품질도 좋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가뭄 영향으로 과실 크기는 예년보다 다소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착과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전체 생산량은 평년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개화기 전후 이상저온으로 꽃눈과 어린 과실에 피해가 발생해 착과량이 줄었다. 지난해 울주군 내 배 농가 1010곳은 재배면적 369㏊에서 배 8589톤을 생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가뭄 때문에 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작황이 양호해 배 농사는 풍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달 18일 2026년산 울주 배 조생종 '원황' 13.6톤을 미국으로 첫 수출했고, 연말까지 272톤(14억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