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10곳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41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세부 접종 일정은 대상군별로 순차 적용된다. 시민들은 본인 대상 여부와 접종 시작일을 사전에 확인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6주 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12.9명을 초과했다. 울산은 같은 기간 외래환자가 1000명당 21.9명으로, 32주 차 2.5명에서 크게 늘었다.

연령별 발생은 7~12세, 1~6세, 13~18세 순으로 높게 나타나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이다.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시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