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에 안벽 부족…울산항만공사, 유휴 선석 활용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조선업의 안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유휴 선석을 활용한 시운전 선박 계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장기 호황을 맞은 국내 조선업계는 대규모 수주 물량에 비해 안벽 공간이 부족해 공정 지연, 이중 접안, 외해 대기 등을 하는 상황이다. 지역 조선사는 울산항만공사 측에 선석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두 운영사와의 협의를 거쳐 북신항의 유휴 선석을 시운전 공간으로 활용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첫 번째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싱가포르 국적의 6만 톤급 가스 운반선 퓨러스 이네오스 밤블(PURUS INEOS BAMBLE)호다.
해당 선박은 지난 11일 북신항 내 유휴 선석인 에너지부두 3번 선석에 접안했으며 약 50일간 시운전 및 후속 공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6월 발표한 조선사 지원계획을 실제 항만 현장에 안착시킨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 기반 산업인 조선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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