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울산시의회 첫 정례회 돌입…'1264억 원' 추경안 등 심의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 간 일정

시의회는 31일 본회의장에서 김상욱 시장과 조용식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는 31일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17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김상욱 시장과 조용식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선 기본 안건을 의결하고,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눈에 띄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용식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26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7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5분 자유발언에선 이장걸 의원이 자치구 간 재정격차 해소를 위해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20%에서 27% 수준으로 상향할 것을 제안했다.

권태호 의원은 '울산형 건강한 한 끼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천원의 아침밥 등 식사지원 사업에 영양 상담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역의사제에서 배제된 울산시가 의무복무지역 별도 지정을 요청하고, 울산 중심의 의사인력 확보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위원회별로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영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