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시간당 81.5㎜ 물폭탄…빌라·마트 침수 신고 19건

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빌라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배수 지원에 나섰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0 ⓒ 뉴스1
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빌라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배수 지원에 나섰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0 ⓒ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에 시간당 8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3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산지역 호우 피해 출동 건수는 총 19건이다.

특히 동구 방어동과 화정동을 중심으로 마트, 집, 도로, 노래방 등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51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빌라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4시께 동구 방어동의 도로가 갈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비슷한 시각 동구 월봉사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동구청이 조치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구 울기 관측소엔 오후 4시 무렵 시간당 81.5㎜의 비가 쏟아졌다.

이에 울산 동구엔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시간당 강수량이 100㎜ 이상의 빗줄기가 관측될 때 발송된다.

천기옥 동구청장도 이날 오후 5시께 동구 방어동과 일산해수욕장 등 현장을 둘러보며 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