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감사청렴위·노동위 뺀 '시 조직개편안' 통과
4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인사청문회 조례안 원안 가결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4일 하루 일정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민선 9기 울산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제266회 임시회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기본 안건을 의결하고 정회한 뒤,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를 열어 회부된 안건을 심사했다.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울산시청 앞 논정원인 '생활정원' 철거를 반대하는 주장과 UNIST 부설 AI 영재학교 유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어진 행자위 회의에선 민선 9기 울산시 첫 조직개편 구상이 담긴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행자위는 지난 임시회에서 감사청렴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등 합의제행정기관 신설과 관련해 추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보류한 바 있다.
이에 집행부는 합의제행정기관 신설 부분을 제외하고, 본청 조직 개편과 현장 대응 인력 보강 중심으로 조정해 개편안을 다시 제출했다. 정원 규모도 당초 41명 증원에서 37명으로 조정됐다.
행안위는 이번 심사에서 △소방직 30명 증원 배치 계획 △AI혁신산업실과 AX정책관 기능 구분 △시민건강국과 복지보훈여성국 통폐합에 따른 정책 기능 등을 검토한 뒤 개편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회운영위도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제도화하는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후 속개된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에서 심사된 안건과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촉구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영해 의장은 "민선 9기 조직개편이 조속히 마무리돼 공직사회의 안정과 시정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통하되,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도 명심해 균형 있는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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