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 최저 27.9도' 열대야 기승…폭염중대경보 발효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울산지역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울산의 최저기온은 27.9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울산 동부엔 지난달 31일부터, 서부엔 지난 1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울산공항 32.6도, 온산 32.5도, 장생포 32.4도, 정자 32.1도, 간절곶 31.8도, 삼동 31.7도 울산기상대 31.4도, 울기 30.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른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에선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 시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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