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울산지부, 30일 총파업…"현대차가 하청 고용 책임져야"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가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현대차가 고용 보장도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가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현대차가 고용 보장도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최근 현대자동차의 공장 재건축 및 생산라인 재편 추진과 관련해 하청·부품사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과 원청 교섭을 촉구하며 30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금속노조 울산지부는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현대차 울산 공장 재건축 및 공급망 재편은 현대차가 결정하지만, 그로 인한 고용 불안은 서열업체와 하청 노동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구조조정을 결정한 현대차가 고용 보장도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또 "현대차가 생산방식을 바꾸면서도 고용 문제에 대해선 책임을 피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원청 교섭에 응하고 모든 부품사·하청 노동자의 고용 보장 대책을 세워라"고 요구했다.

금속노조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조합원은 다음 날 하루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조합원은 약 1600명으로,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 울산공장 협력사에 부품을 공급한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