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모기·해충 방역 비상체계 가동…13개 반 39명 투입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모기 등 해충이 급증해 방역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철 강수량이 적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웅덩이와 강가 등 모기 번식에 최적의 조건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도심 산책로, 농촌 지역, 주거지 주변을 중심으로 모기와 해충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울주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울주군 전역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 13개 반 방역 인력 39명을 투입해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친다.
성충 모기로 부화하기 전 성숙 단계를 차단하는 유충 구제는 모기 1마리 구제로 성충 500마리 상당의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방역 효율성이 매우 높다.
방역반은 정화조, 하수구, 연못 등 모기 서식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친환경 약품 투여를 병행한다.
또 유충 구제와 더불어 주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 농촌 마을 등을 중심으로 집중 분무 방역을 실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해충 발생이 늘어난 만큼, 유충 구제부터 성충 방제까지 다각도의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4월 12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방역 요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역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었다.
교육은 모기 생태와 주요 서식지, 방제 방법 등 이론을 비롯해 안전 수칙, 방역 장비 사용법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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