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일자리 지킨다"…울산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확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석유화학산업 종사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취업장려금과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울산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0일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연장 지정함에 따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넓히는 등 후속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를 통해 구직자와 실직자, 이·전직자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석유화학 업종 재직 근로자에게는 이탈 방지와 고용 유지를 위해 1인당 50만 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준다.
석유화학산업과 연관된 화물운송종사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사각지대 없는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따른 고용 지표 악화로 지난 1월 처음 지정됐고, 이번 결정으로 지정 기간이 내년 1월 11일까지 6개월 연장됐다.
이에 따라 전남 여수, 충남 서산과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모두 선제대응지역으로 관리된다.
이번 연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 석유화학 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고용 불안에 계속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장 지정으로 남구에서는 고용유지 지원과 직업능력개발, 생활안정 지원 등 정부의 각종 고용지원사업도 중단 없이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남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연장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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