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트램 사업 정상 추진하라"

국민의힘 소속 울산 남구의회 의원들이 14일 남구청 프레스센터 회견을 열어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사업에 대해 김상욱 울산시장에게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울산 남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민의힘 소속 울산 남구의회 의원들이 14일 남구청 프레스센터 회견을 열어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사업에 대해 김상욱 울산시장에게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울산 남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울산 남구의회 의원들이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사업에 대해 김상욱 울산시장에게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남구의원 7명은 14일 남구청 프레스센터 회견을 열어 "김 시장이 라이브 방송에서 '트램을 취소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하거나 개인적 추정으로 연 500억~7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버스 적자 보전엔 연 2100억 원이 투입되는데, 시 추산 매년 114억 원인 트램 재정 부담을 세금 낭비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트램은 지하철과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의 열악한 대중교통 현실을 개선하고, 역세권이라는 새로운 도시 발전의 동력을 활용하기 위한 시민의 염원과 지혜가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사업이 중단되면 이미 확보한 국비 420억 원과 투입된 123억 원이 매몰되고, 차량 폐기와 법적 분쟁 등으로 막대한 혈세가 추가 투입될 위기에 처한다"며 "과거 국회의원 시절 트램 건설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람은 김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울산 트램 1호선은 10.85㎞로, 태화강역과 신복교차로를 잇는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9년 개통한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