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후 버스승강장 차양막 정비…스마트 편의시설도 확충

울주군 관계자들이 14일 삼정초등학교 버스승강장을 정비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주군 관계자들이 14일 삼정초등학교 버스승강장을 정비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버스승강장 차양막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버스승강장 전수조사를 벌여 노후도가 심하거나 파손된 시설물을 선별했다.

노후 승강장에는 차광 기능이 뛰어난 소재의 차양막을 설치하고, 상태가 불량한 승강장은 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이용객이 많은 거점 승강장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재난관리기금 교부를 추진한다.

앞서 김상욱 울산시장은 전날 울주군 내 버스승강장을 직접 찾아 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울산시 차원에서도 햇빛 차단이 미흡한 시내 승강장 500곳을 파악해 올해 말까지 지붕 보완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취임 첫날 복원된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하는 등 대중교통을 비롯한 기본 생활 분야에 시정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도심과 농촌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시설 확충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