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간접 영향권 예상…울산해경, 해상 안전점검

10일 울산해경 관계자들이 관내 파출소에서 현장 를검을 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기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하계 피서철 해상 안전 관리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치안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9일 장생포항과 울산항 일대에서 유조선 등 고위험군 선박의 집단 계류지와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기상 악화 시 사고 취약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0일에는 강동·방어진 파출소와 주전항 등 관내 주요 사고 취약지 현장을 확인했다.

박서완 울산해경 경비구조계장은 “태풍 내습 시기에는 무엇보다 선제적인 예방 조치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해상 치안망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바비는 대만 북부를 거쳐 12일 중국 동부 내륙에 상륙한 뒤 13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