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경 울주군의원 "범서읍 분읍 선제 검토해야"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범서읍의 행정체계를 개편하고 분읍(分邑)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미경 울주군의원은 15일 열린 군의회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서읍 인구는 울주군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전국 군 단위 읍·면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며 행정체계 개편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범서읍은 생활권이 다변화됐음에도 단일 행정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과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되면 인구와 생활권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행정 마비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그동안 구영리 제2민원실 설치와 굴화민원실, 제2주민자치센터 개소 등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일부 민원 기능 확대만으로는 향후 복잡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 청사 중심에서 벗어나 행정·복지·문화·안전 서비스를 생활권별 거점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범서읍 행정체계 개편 및 분읍 타당성 검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노 의원은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인구 규모, 교통 여건, 유입 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설명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울주군 인구는 올해 5월 기준 21만 8256명이다. 이 중 범서읍 인구는 6만 6818명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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