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시내버스 정상화 최우선…겸손하게 시민 받드는 4년 될 것"
"노후 아파트 인근 상점가 공실, 다각적 해결책 모색"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시장 취임 이후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울산을 '시민 주권 민주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3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울산, 시민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그동안 시민들의 큰 불편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했기 때문에 시내버스 노선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받들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간담회는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사전에 취합한 시민들의 질문을 대신 읽고, 김 당선인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당선인은 2024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대중교통 마비는 곧 도시의 마비로 이어진다"며 "폐선 노선 복구 등 시내버스 정상화를 예산과 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노후 아파트 인근 상점가의 공실 문제에 대해 "아파트 노후화와 함께 상권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조례 등을 참고해 시의회와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시니어 계층의 사회 활동 기회 확대 요구에 대해서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단순 노무가 아닌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교육권 보장, 태화루 스카이워크의 도시 미관 저해 문제, 울산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시민들의 요구가 전달됐다.
간담회는 애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오전 11시 30분까지 이어졌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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