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층간소음 저감매트 설치비 최대 140만원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층간소음 저감 매트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미성년자가 있는 가정 중 아래층에 주거용 세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 매트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엔 2자녀 이상 가구 중 공공주택 거주하는 주민에게 지원했으나, 올해는 1자녀 이상 가구 중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거주민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금액도 지난해 최대 7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140만 원으로 늘렸다.
동구는 올해 사업에 총 41명이 지원해 2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현재까지 총 6세대가 매트 설치를 완료했다.
동구가 매트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양육 환경 개선 및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트를 설치한 한 서부동 주민은 "아이가 한창 뛰어놀 나이라 늘 '뛰지 말라'고 잔소리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지원금으로 큰 부담 없이 매트 설치를 할 수 있었고, 이제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진 만큼,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울산시와 협의해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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