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재선 성공…보수 텃밭 지켰다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영길 국민의힘 후보(64)가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중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개표 결과 5만 8085표(50.68%)를 얻어 박태완 더불어민주당 후보(5만 2277표·45.62%)와 고호근 무소속 후보(4227표·3.68%)를 제쳤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와 박 후보 간 4년 만의 '리턴매치'였다. 김 후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 중구청장이던 박 후보를 꺾고 중구청장에 올랐는데, 이번에 다시 맞붙어, 또 한 번 승리했다.
김 후보는 2002년 구의원으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민선 8기 중구청장에 당선된 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민선 8기 4년 동안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중구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 등을 성과로 내세워 왔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가려는 구민 모두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구민의 기대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희망찬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거두고 성과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라며 "공약은 물론 제가 드린 약속은 틀림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듯 지금이 중구 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구민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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