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사,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9일 1차 교섭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2일 울산 본사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견례에는 금석호 사장과 김규진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사는 오는 9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2회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석호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사와 노동조합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공동의 목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동하 지부장은 "소모적인 대립보다는 현장 일자리 확보와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노조는 2026년 단체교섭 통합요구안을 확정해 회사 측에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추가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 배분, 휴양시설 운영 유지를 위한 경상비 20억 원 출연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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